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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동, 장애아동 위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 받아구리시(시장 백경현)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병선)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이건숙(동구동 24통장) 씨로부터 동구동 장애아동을 위한 장학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이건숙 씨와 동구동장,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50만원)되어 관내 장애아동 1명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건숙 씨는 “코로나 19 및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사진 시집 「꽃에 기대어 살았다」 도서출판 수익금이 생겨 취약계층 장애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 이번 나눔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선 동구동장은 “연초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소식이 끊이지 않아 참으로 감사하다. 동구동에서도 장애아동가구를 살피고 도우는 일에 앞장 서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건숙(24통장) 씨는 지난해 1월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장학금 50만원 후원과 같은 해 11월 동구동 「장수사진 인생두컷 사진촬영」사업에 재능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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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록 시인 『신몽유도원도』 시집 중 "모퉁이 "모퉁이 / 심종록 햇빛 고여 있던 빈 의자 앞에서 시를 쓰고 모래바람 일어나는 폐허의 골목길 밤하늘 아래서도 행복했던 이유는 귓전에 맴도는 노래 때문이었지 당신이 들려주어 알게 된 노래는 아름다웠어. 그 곡조와 가사를 완벽히 익히려 얼마나 애썼던지 얼었다 녹은 봄눈처럼 당신은 없고 혼자 남은 사람이 쓸쓸한 노래 허밍 하며 굽어진 모퉁이를 돌아간다. 심종록/모퉁이 낭송/스타리 (이수정) 연주/라빵 (전정호)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2019년 ‘천상병 귀천 문학상’을 수상한 심종록 시인이 서정과 서사의 정체성을 동시에 생각해보게 하는 세 번째 시집 ‘신몽유도원도’를 펴냈다. 심종록시인의 시가 참 깊습니다. 얼었다 녹은 봄눈처럼 당신은 없고..이 부분을 며칠을 고민해서 찾아낸 표현이라고 합니다 낭송가 이수정 스타리님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연주곡은 라빵 (전정호)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시작 반주부터 온몸에 전율이 펼쳐진다 저기 모퉁이를 돌았을때 시인이 쓸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근소근 당신이 있었으면 ... 『신몽유도원도』 시집 - 40여 편의 시 3부로 구성 도서출판 한결 세 번째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심종록 시인은 경남 거제 출생 199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장편소설 『모리티우스를 찾아서』 시집 『는개 내리는 이른 새벽』 시집 『쾌락의 분신자살자들』 전자 시집 『빛을 향해 간다』 시집 『신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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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학공원, 순댓집 사장 이금출 시인 첫 시집 ‘순대를 존경하다’ 출간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전통음식점 ‘함경도왕순대’를 30년 넘도록 경영해 온 이금출 시인의 첫 시집 ‘순대를 존경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금출 시인은 함경도가 고향이신 시어머니와 함께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응암역 근처에서 ‘함경도왕순대집’을 시작한 지 30년이 훨씬 넘었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첫 시집 제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세상에는 존경할만한 사람이 너무나 많지만 이금출 시인은 순대를 존경한다. 시집을 펴면 금방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순대는 시인에게 배고픔을 물리쳐주고, 가난을 물리쳐주고, 자식들에게 과자를 사줄 수 있게 해주고, 공부를 시킬 수 있게 해줬으며 집을 살 수 있게 하고 부모 노릇을 할 수 있게 했다. 3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동고동락해온 순대가 이금출 시인에게는 어떤 위인보다 큰 위인이다. 지금까지 이금출 시인을 울린 것도, 먹인 것도, 잠재운 것도, 놀아준 것도, 가르친 것도 순대였다. 다들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퀴리부인 등을 존경하지만 장장 30년의 세월 동안 순대가 있어 행복했다는 시인은 ‘나는 순대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서민에게 어디 순대만 한 것이 있으랴. 고된 노동을 격려하고 깊은 슬픔을 다독인 순대에게 감히 어떤 위인이 명함을 내밀 수 있을까.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이금출 시인의 시에 최선의 진실이 들어있어 너무나 큰 감동을 주는 것과 함께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교훈을 준다”며 “존경하는 것은 세종대왕이나 슈바이처가 아니라 순대이고 그녀의 삶을 일으켜주고 배부르게 해준 순대는 아마도 그녀가 존경해야 할 더없이 성스러운 존재였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문학평론가는 “그녀는 ‘예배당 음악당 서당 사당 경로당’과 같이 ‘당(堂)’은 성스러운 곳에 붙이는 말이니 ‘식당은 성당’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며 “평범한 곳에서 진리를 찾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문학의 목적이라면 나는 서민으로 서민 속에서 서민을 위해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이금출 시인의 시가 최고의 시라 말하고 싶다”고 평가를 밝혔다. 한편 이금출 시인은 지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환갑이라는 나이에 20살에 해야 했을 공부를 하고 있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라 영어도, 한자도 쪼들린다. 게다가 기말시험은 과히 전쟁이다. 틈틈이 공부하면 되겠지만 고령과 일인 다역의 방송대 사람들에게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바쁜 일과 속에서 하는 공부라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다. 이금출 시인은 이제 산전수전 다 겪은 나이다. 폭풍우가 몰아쳐도 잠깐이겠지 하는 확신이 있다. 망망대해에 홀로 있더라도 ‘그까짓 것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란 배짱이 있다. 우리는 이금출 시인의 시집에서 사막에 고립되어 있다 할지라도 마음의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희망을 읽는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 출판사로서 계간 스토리문학을 15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출판사이다. 매년 가을에 15년째 천상병문학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cafe.daum.net/yob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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